진주 수목원 단풍 피크닉 후기(10월 26일), 절정시기 언제?

10월 26일 진주 수목원에 다녀왔어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주차장이 휑~~~

눈치싸움 이겼다!!! 내적 만족을 느끼며 입장했는데 아쉽게도 단풍은 아직 완전히 들지 않았더라고요.

진주 수목원 단풍 피크닉 후기와 진주수목원 위치, 입장료, 주차정보 등 기본 정보도 함께 담았습니다.


진주 수목원

경상남도수목원은 약 56ha 규모로, 산림박물관, 열대식물원, 수생식물원, 화목원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주 시내에서 버스 280·281·282번 등을 타고도 접근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아요.

진주 수목원 위치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수목원로 386

전화번호: 055-754-3838

주차: 무료 주차장(400대)

※ 단풍시기에는 주변 갓길에 대고 걸어 들어 오시는게 낫습니다.

진주 수목원 시간

진주 수목원 입장료

아동동반 가족할인

진주수목원은 아동 또는 보호자중 1인 이상이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경우 입장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어요.

가족할인 대상 :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입장하는 경우

(아동 : 아동복지법에 따라 18세 미만, 보호자 : 아동의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 다른 할인혜택과 중복할인 불가능

증빙서류 : 증빙서류 지참 시 할인 적용(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는 위의 3가지만 해당해요.. 신분증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희는 모바일 건강보험증으로 인증하고 할인 받았어요.


진주 수목원 단풍 후기

10월 26일, 단풍이 좀 들었을줄 알고 설레는 마음으로 갔는데 단풍이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였어요..

곳곳에 노란빛, 붉은빛이 살짝 섞여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푸른 잎이 많았어요.

특히 아침에는 비가 조금 내려서 춥기도 하고 우산을 쓰고 피크닉 하긴 어려워서 산림박물관에 들어갔는데요.

이렇게 잘 꾸며져 있었나? 솔직히 좀 놀랐어요..

아이들이 보기엔 지루한 내용 뿐이겠지 싶어 매번 패스했었는데… 웬걸..

교육적인 내용과 재미있는 체험요소가 적절하게 섞여 있어 아이랑 계속 이야기 하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어요..

메타세콰이어나무는 약간 노란색을 띄기 시작해서 11월 첫째주면 완전히 단풍이 들 것 같았어요.

하지만 그외에 호수근처 붉은 단풍이나 동물원 가는길은 11월 둘째주 까지도 기다려야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오후에 날씨가 개면서 햇살이 따뜻해져서 피크닉하기에 정말 좋았어요.

아이들의 웃음과 비눗방울이 뭔가 비현실 적으로 느껴질 정도로요..

잔디광장 한구석에서는 나뭇잎을 모티브로한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잔디광장 데크 반대편에 방갈로 같은 구조물을 여럿 설치 했드라구요..

일찍 오셔서 방갈로에 자리 잡으면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좋을 것 같았어요..

오후가 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는 가족, 커플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도 꽤 많았어요.


진주수목원 단풍 절정시기

진주 수목원은 남부지역에 고도도 낮아서 단풍이 비교적 늦게 듭니다.

이번에 방문해서 단풍시기를 예상해 본다면 10월 말은 단풍이 막 시작되는 시기이고 11월 첫째 주에서 둘째주 사이가 가장 아름다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첫 주에 방문하면 노랗게 물든 메타세콰이어 길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그 다음주는 메타세콰이어길을 좀 지겠지만 호수주변, 분수대 주변, 동물원 가는 길에 붉고 노란 단풍이 어우러진 수목원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 촬영이나 가을 감성 피크닉을 계획하신다면 이 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진주수목원 피크닉 준비물

가을 피크닉은 준비만 잘해도 훨씬 즐겁습니다.

아래는 제가 다녀오며 느낀 필수 피크닉 준비물 리스트입니다.

  • 돗자리 또는 피크닉 매트
  • 간단한 도시락 (과일, 샌드위치, 김밥 등)
  • 물, 커피, 따뜻한 차
  • 겉옷 (10월 말은 바람이 선선합니다)
  • 쓰레기봉투 (환경 보호는 기본)
  •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
  • 작은 접이식 테이블
  • 간이 의자나 쿠션
  • 자외선 차단제, 모자
  • 담요 (바람 불 때 무릎 덮기 좋아요)

수목원 내에서는 지정된 구역(메타세콰이어길) 외 취식이 제한될 수 있으니, 입구 안내문을 꼭 확인하고 피크닉 장소를 잡으세요.


마치며

이번 10월 26일 방문은 단풍이 덜 들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푸른 숲과 따뜻한 햇살 속에서 여유로운 가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진주 수목원의 진짜 매력은 아마 11월 첫째 주, 붉은 단풍이 가득한 그 시기에 완성될 것 같습니다.

다음엔 꼭 단풍이 절정일 때 다시 방문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