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표절 시비 무슨 일일까? 원작 및 작가 정리

최근 흥행 중인 왕과사는 남자! 이 영화 왕사남 표절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대체 어떤 작품과 비슷하다는 거지?”, “원작은 누구 작품인가?” 같은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이슈를 복잡하지 않게, 한눈에 들어오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


왕사남 표절 시비

왕사남 표절 시비

이번 논란은 과거 제작이 추진됐던 드라마 시나리오 ‘엄흥도’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장면과 설정 면에서 지나치게 비슷하다는 유족 측 주장으로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세상을 떠난 한 작가의 유족이 “고인이 남긴 엄흥도 시나리오와 영화가 상당 부분 닮아 있다”며 제작사에 창작 경위와 자료 출처를 밝혀 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방송사 등에 투고됐지만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측 입장

유족 측은 단순히 “역사 소재가 같다”는 수준이 아니라, 세부 전개와 인물 설정까지 닮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서 언급된 주요 유사 지점은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 단종이 처음에는 음식을 거부하다가 점차 마음을 열고 식사를 하는 장면
  • 엄흥도가 단종의 말을 음식 담당 주민에게 대신 전하는 흐름
  • 단종이 절벽에서 몸을 던지려는 상황에서 엄흥도가 구하는 설정
  • 엄흥도의 아들이 관아에 끌려가는 장면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역사적 사실과 달리 단종의 궁녀들을 ‘매화’라는 한 인물로 축약한 점, 그리고 엄흥도의 자녀 설정을 단순화한 부분까지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이런 유사 항목이 총 7가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아버지의 초고가 외부로 유출됐을 수 있다”는 취지의 의혹도 제기했고, 제작사에 창작 경위와 자료 출처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보도상 유족 측은 거액 배상보다는, 정말 원작성이 인정된다면 고인의 이름이 작품에 반영되길 바란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제작사 입장

제작사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사 측은 “영화에는 분명한 원안자가 있으며, 기획 및 제작 과정에서 문제로 지목된 작품을 참고하거나 접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즉, 유족 측은 “우리 시나리오와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제작사 측은 “참고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왕사남 작가

왕사남 작가

왕과 사는 남자는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사극 영화입니다.

조선의 비운의 왕 단종이 유배지에서 보내는 시간을 중심으로, 마을 촌장 엄흥도와의 관계를 그린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는 2026년 2월 4일 개봉했고, 개봉 한 달여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공식 크레딧상 각본은 황성구, 장항준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 검색 결과에도 각본: 황성구 장항준으로 확인됩니다.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바로가기


왕사남 원작

왕사남 원작

현재 공개된 자료상 왕과 사는 남자가 특정 소설이나 기존 드라마를 공식 원작으로 두고 있다는 확인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장항준 감독 인터뷰와 관련 보도를 보면, 이 작품은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 기록과 역사학자 자문을 바탕으로 단종과 엄흥도의 관계를 상상력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번 왕사남 표절 시비은 단순히 “역사 소재가 같아서 생긴 이야기”라기보다, 구체적인 장면과 인물 설정의 유사성이 어디까지 인정될 수 있느냐가 쟁점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은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 추가 입장이나 법적 판단이 나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