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더운 여름철에 가장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죠.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여름을 더욱 즐겁게 만듭니다.
하지만 수박을 고를 때마다 실패하고 아쉬운 경험을 하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과 보관 방법,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경우를 정리해 드릴게요!
수박 고르는법
맛있는 수박을 고르기 위한 몇 가지 포인트를 체크해 보세요.

꼭지
수박의 꼭지가 마르고 갈색인 것이 완숙된 수박입니다. 신선하고 당도가 높을 가능성이 크죠.
반면 푸른색의 꼭지는 덜 익었거나 시간이 오래된 수박일 수 있습니다.
또한 꼭지가 구부러진 것이 좋은데요, 씨앗이 덜하고 껍질이 얇으며 맛 또한 좋다고 해요.
무늬
수박의 검은 줄무늬가 선명하고 갯수가 많은 것이 당도가 높고 신선한 수박입니다.
무늬가 흐릿하거나 고르지 않은 경우는 맛이 밋밋하거나 덜 익은 경우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밑둥
수박의 아랫쪽, 즉 밑둥은 수박이 땅에 닿았던 부분으로 햇빛을 잘 받지 못하기 때문에 밑둥이 어두울수록 좋으며 하얗거나 아예 없다면 익기 전에 수확한 것으로 맛이 덜하다고 해요.
배꼽
배꼽 부분이 작고 오목하게 들어간 수박이 가장 맛있습니다. 과육이 촘촘하고 당도가 높죠.
반면 배꼽이 크고 튀어나온 것은 물기가 많고 덜 달 수 있습니다.
소리
수박을 손으로 두드렸을 때 ‘통통’하고 묵직한 소리가 나면 속이 꽉 차고 잘 익은 수박입니다.
‘퍽퍽’하고 가벼운 소리가 난다면 과육이 물러있거나 덜 익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게
수박을 들었을 때 더 무겁고 묵직한 것이 물과 과즙이 풍부하고 맛있습니다.
같은 크기라면 더 무거운 수박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 보관
수박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통수박 보관

수박을 통째로 보관할 때는 서늘한 실온(18~20°C)에서 2~3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보관할 경우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의 채소칸에 보관하면 약 7~10일 동안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신문지로 감싸서 보관하면 수분 손실을 줄이고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른 수박 보관

수박을 자른 후에는 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자른 수박은 2~3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단면이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밀봉해 주세요.
자른 수박의 변색과 물러짐을 방지하려면 레몬즙이나 식초 물을 단면에 살짝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냉동 보관

수박 과육은 큐브 형태로 잘라서 냉동할 수 있습니다.
수박의 수분이 많아 해동 후 조직감이 떨어지긴 하지만, 주스, 셔벗, 빙수 등의 시원한 음료나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기기에 좋은 방법이죠.
수박 먹으면 안되는 사람

신장질환
신장질환이 있다면 수박 뿐만 아니라 칼륨이 풍부한 참외, 바나나, 골드키위, 아보카도 등을 피해야 합니다.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게 되는데 체내에 칼륨이 과다하게 쌓이면 근육쇠약, 부정맥, 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탈
수박은 수분이 많고 차가운 성질을 가진 과일로, 복통이나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에게는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위장이 예민하거나 위염이나 장염 증상이 있을 때는 차가운 수박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공복에 수박을 먹으면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위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
수박은 당분이 포함된 과일로, 당뇨병 환자가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많은 양을 먹을 경우 혈당 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 약을 복용 중인 경우는 수박 섭취를 조절하여 과도한 당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약을 복용
수박은 칼륨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지만,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과도한 칼륨을 섭취하면 약물의 효과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 약과 칼륨 섭취가 맞물려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고혈압 약 복용 중에는 수박 섭취를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기에 걸린 경우
위장 질환이나 감기로 인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차가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은 차가운 성질이 있어 몸을 더 차갑게 만들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제 맛있는 수박을 고르고,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고 나면 더욱 신선하고 달콤한 수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 수박을 자주 먹게 되지만, 그만큼 제대로 고르고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의 팁을 기억해서 신선하고 맛있는 수박을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