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난방으로 인해 실내가 금세 건조해지죠.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고 코가 막히며 피부가 텁텁한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알아두면 좋은 것이 바로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입니다.
그리고 굳이 가습기를 쓰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충분히 가습기 없이 습도조절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가습기, 집에 있는 물건만으로 공기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실천법을 소개합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
겨울철 습도는 40~60%가 적당한데요, 3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 건조, 정전기, 호흡기 질환이 쉽게 생길 수 있고 반대로 70% 이상이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가까운 다이소에 가면 온, 습도계를 판매하고 있거든요..
겨울과 여름철에는 많은 도움이 되니 댁에 꼭 하나쯤 구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가습기 없이 습도 조절
물그릇 하나로 간편 가습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물그릇을 두는 것입니다.
넓은 그릇이나 볼에 물을 담아 난방기 근처나 창가, 침대 머리맡에 두면 됩니다.
물은 서서히 증발하면서 방 안의 습도를 자연스럽게 올려줍니다.
수건이나 천 한쪽 끝을 물에 담가 걸어두면 증발량이 훨씬 많아져 효과가 배가됩니다.
젖은 수건 활용하기
젖은 수건을 방 안에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가습기 역할을 합니다.
보일러 열기나 히터 바람이 닿는 위치라면 훨씬 빠르게 수분이 퍼집니다.
특히 잠들기 전 침대 옆에 수건을 걸어두면 밤새 목과 피부가 한결 편안합니다.
세탁물 실내건조

젖은 옷을 실내에서 말리면 자연적인 가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건조기 대신 실내 빨래건조대를 활용해보세요.
다만 아침에는 짧게 환기를 해주어 곰팡이를 방지해야 합니다.
가습기 만들기
컵이나 유리병에 물을 채우고 휴지, 종이 타월, 면봉 등을 꽂아두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천천히 증발하면서 전기 없는 미니 가습기 역할을 해줍니다.
책상, 침대 옆, 컴퓨터 옆에 두면 아주 간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습도조절 식물

스파티필름, 행운목, 아이비, 산세베리아 같은 실내식물은 잎에서 수분을 내뿜어 실내 습도를 자연스럽게 올려줍니다.
또한 공기정화 효과도 있어 겨울철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줍니다.
물걸레질로 습도·청결
바닥을 물걸레로 닦는 습관은 공기 중 수분을 공급해줄 뿐 아니라 먼지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저녁에 물걸레질을 하고 잠자리에 들면 밤새 건조함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샤워 후 욕실문 열기

따뜻한 물로 샤워한 뒤 욕실 문을 열어두면, 수증기가 실내로 퍼지면서 자연 가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난방 중인 겨울철에는 습도 유지에 즉각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실내 온도 조절
온도가 너무 높으면 습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20~24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덥게 틀지 않고, 하루 2~3번 짧게 환기해주는 것만으로도 공기가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마치며
가습기가 없어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물, 수건, 식물,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자연스럽게 촉촉한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겨울철마다 목이 칼칼하고 피부가 트는 분이라면, 오늘부터 위 방법 중 2~3가지만 실천해보세요.
공기가 부드럽게 바뀌는 걸 금세 느끼실 겁니다.
